[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겨울철을 맞이해 가슴성형 또는 상담을 위해 성형외과를 방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는 다음 여름이 다가오기 전에 자연스럽고 풍만한 가슴 모양을 만들기 위함이다.
가슴성형은 수술 후 만족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고 알려져 있어, 많은 여성들에게 오랜 기간동안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가슴성형은 신체에 없던 외부물질 즉, 보형물을 체내에 삽입하는 만큼 부작용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대표적인 가슴성형 부작용으로 구형구축이 있다. 구형구축이란 두꺼운 피막이 보형물 주변에 형성돼 통증이 일어나는 증상을 말한다. 구형구축이 심해질 경우 가슴 모양이 뒤틀려 보일 수 있으며 촉감 또한 딱딱해질 수 있고 염증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이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가슴 모양과 촉감이 부자연스러워져 정신적, 신체적으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렇기에 이러한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선 가슴성형 수술은 임상 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의 집도 하에 꼼꼼한 상담과 정밀한 진단 및 수술이 진행되어야 하며 더불어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는 병원에서 이뤄져야 한다.
기린성형외과 송재용 원장은 “가슴성형은 만족도가 높은 수술에 속하지만 숙련된 의료진의 꼼꼼한 상담이 이뤄져야 가능하다”면서 “해당 병원에서 정품 보형물을 사용하는지, 가슴성형 후 사후관리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이 마련돼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